블락비 지코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에 블락비 지코가 출연한 바 있다.
당시 MC 규현은 지코에게 "멤버들이 `라디오 스타` 나가서 제발 입 조심 하라고 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랩을 시작하면서 입으로 올라갔다가 입 때문에 하락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태국 발언의 주인공이냐" 물었고, 지코는 이를 인정했다.
지코는 이어 "그 땐 나이도 어렸고, 사실 태국에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 무턱대고 재밌게 인터뷰를 해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홍수 피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위로의 말을 부탁했는데 거기다 대고 농담을 했다"며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이젠 말을 하기 전에 항상 생각을 하면서 한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2012년 태국 매체와 인터뷰를 하던 중 당시 태국의 홍수 피해를 가볍게 언급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선보였다. 이후 지코는 반성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했으며 공개사과문도 개재해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블락비 지코가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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