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박윤재 남매 무혐의 처분, 과거 녹취록 재조명 “쓰레기 같이”

입력 2015-07-13 00:00   수정 2015-07-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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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캡처)

채림 박윤재 남매 무혐의 처분, 과거 녹취록 재조명 “쓰레기 같이”

채림 박윤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녹취록이 재조명받고 있다.

모욕 혐의로 피소된 배우 채림 박윤재 남매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고소인이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밝힌 녹취록이 눈길을 끄는 것.

해당 방송에서 채림 박윤재 고소인은 “우리 언니와 채림의 엄마가 동서지간이었다. 나는 사돈이었는데 가끔 어울리기도 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소인에 따르면 과거 채림의 어머니가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3천만 원을 서줬는데 가압류가 들어왔고, 채림의 어머니가 야반도주해서 그걸 갚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채림 박윤재 고소인은 "(채림과 박윤재가) 나를 보자마자 인상이 일그러지면서 `이 쓰레기는 뭐야.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라는 말을 했다.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고소인은 채림, 박윤재와 만났을 당시 녹취록도 함게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채림은 "여기 사냐. 옛날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도 찾아오지 않았냐. 공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하는 거다. 남의 돈 뜯어내려면 곱게 뜯어내라. 어려우면 이렇게 돈을 뜯어내냐"고 말했다.

또 박윤재는 "증거가 있으면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냐. 쓰레기 같이 남의 집에 구질구질하게 왜 찾아오냐"며 "당신이 우리 엄마랑 무슨 가족이냐. 무슨 사돈이냐. 이혼한 지가 언제인데"라고 격양된 말투로 고소인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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