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계자' 홍정호 결승골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격침 홍정호 헤딩골

▲홍정호 결승골(사진=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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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결승골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홍정호(25,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 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 텔레콤컵`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만에 바이에른 뮌헨 티아구 알칸타라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29분 알렉산더 에스바인가 만회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5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홍정호는 홍명보 후계자로 불리며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187cm, 82kg 탄탄한 체구와 헤딩력, 패싱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