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정재승 교수, 포미닛 권소현 칭찬…왜?

입력 2015-07-13 09:26  


▲ `김제동의 톡투유` 정재승 교수, 포미닛 권소현 칭찬…왜?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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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정재승 교수, 포미닛 권소현 칭찬…왜?


정재승 교수가 그룹 포미닛 권소현을 칭찬했다.

12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공포`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권소현은 면접 때 상처되는 말을 들었다는 청중의 사연에 공감하며 "나도 오디션을 보고 가수가 됐는데 당시 상처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권소현은 "그때마다 속상해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그러니까 내가 배우려고 오디션 보러 왔지`라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내게는 그런 말들이 원동력이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재승 교수는 "스물 두 살 밖에 안 됐는데 너무나 성숙한 답변을 해서 깜짝 놀랐다"며 "내 자신에 때로는 모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서 계속 오디션을 보고 있으며 이게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인드를 갖는다면 면접관 한 명에게 공포 또는 살의를 느낄 필요가 없어질 거라고 본다"라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으면 멋있을 것 같다"며 면접을 앞둔 청춘들에게 조언의 말을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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