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인사이트
출연: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지난 주말 유럽 쪽의 증권시장이 이틀 정도 상승했다. 그리스의 협상 과정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의 정치적인 코멘트 등이 독일을 비롯한 강경파의 신뢰 문제로 전이되면서 불안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현재 독일, 영국, 스페인 등 5개 정도의 증권시장은 매수 신호가 발생했다.
아시아 쪽에서는 중국시장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오늘 매수 신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상황이 호전된 모습이지만 유럽 쪽에서의 문제가 진행형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 정부는 대주주 지분 및 중국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량을 4,500포인트 이전에는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상해종합지수가 4,500포인트 아래로 하락하면 안 된다는 것이 중국의 의지로 볼 수 있다. 중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절반 정도는 거래정지 상태다.
상장기업의 상당수가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주식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에서 증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직접적이며 자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5% 이상 급반등했다. 이는 그리스 문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안전자산 쪽에서 유동성 이동 현상이 국내 시장에 그대로 작용하며 외국인 매물이 많았다.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시장 쪽에서의 외국인 매도 강도는 강한 편이었다. 주변 여건이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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