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네"

입력 2015-07-13 11:06  



(↑사진 설명 = KBS2 `TV유치원 하나둘셋` 방송화면캡쳐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캡쳐)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영만` 원장이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영만을 보기 위해 접속자가 갑자기 많이 몰려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김영만은 "눈물 나냐? 나도 눈물 난다.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냐? 나는 딸 시집갈 때도 안 울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혹시 내가 긴장해서 손을 떨어도 이해해 달라. 처음 하는 것 아니냐"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영만은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만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를 가르치며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며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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