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 발행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잔고(상장·비상장 포함, 거래일 기준)는 지난 10일 현재 약 105조원으로 닷새 만에 2조7천억원가량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채권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국고채와 통안채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10일 기준 5.83%까지 떨어졌습니다.이는 2010년 4월 16일, 5.8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스 채무협상 난항, 중국의 증시 불안으로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유동성이 악화한 일부 투자자들이 자금을 유출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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