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개명 일화 "강호동이 바보 흉내 내서..."

입력 2015-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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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개명 일화 "강호동이 바보 흉내 내서..."

인피니트의 컴백 일정이 화제인 가운데, 멤버 호야의 개명 일화에도 눈길이 모이낟.

호야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태권도 편`에 출연해 개명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호동은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했고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원래 이름은 호동이었다"고 고백했다.

호야는 "내가 아홉 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 친구들이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호야의 사연을 들은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짠하기도 하면서 서운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13일 새 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공개하고, 당일 오후 8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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