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속 여진구가 설현을 향한 츤데레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극 중 여진구는 뱀파이어 커밍아웃 후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설현을 위해 설현의 가방 끈을 잘라내 도와주고, 이내 새로운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진구는 도와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애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한 행동이라며 무심한 듯 시크하게 선물을 전달하지만, 이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부드러운 하늘색에 둥근 모서리가 돋보이는 폴스부띠끄 미니 크로스백은 말도 없고 웃지도 않는 무심한 설현에게 화사함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동시에 설렘지수 높여주는 그야말로 완벽한 선물인 것. 더욱이 무심한 척 하지만 뒤에서 신경 쓰며 선물을 챙겨준 여진구는 시청자들에게 `로맨틱 흑기사`로 불리우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여진구의 풀네임이 괜히 `여진구 오빠`가 아니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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