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송민호 랩 일침…여성 비하 VS 엄격한 잣대

입력 2015-07-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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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Mnet `Show Me The Money4` 방송화면캡쳐 / 서유리 트위터)


방송인 `서유리`가 `위너(WINNER)` 멤버 `송민호`의 랩 가사를 비판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서유리 발언에 대해 송민호 팬들은 공격적인 글들을 올리기 시작해 일이 점점 커졌다.


이에 서유리는 다시 한 번 트위터를 통해 "팬 분들 기분 나빠 하시는 것 이해는 간다. 애초에 누군가를 저격할 심산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저는 힙합에 대한 지식도 조예도 없다. 그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보던 중에 많이 놀랐다. 정말 일반적인 사고와 상식선에서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서유리는 "저는 공인도 아니고 설사 공인이라 해도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것을 무조건 용인할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 제가 글을 쓴 것에 대한 결과이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다만 제가 특정인을 저격했다는 시선보다는, 사회에 전체적으로 만연해 있는 어떠한 분위기에 대한 반감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Mnet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출연진 `송민호`는 `산부인과처럼 다리 벌려`라는 충격적인 가사로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오늘(13일)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현재 인터넷상에서 송민호의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제작진에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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