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오늘(13일) 주파수정책 소위원회를 열어 초고화질(UHD) 방송에 필요한 700MHz 주파수 대역을 EBS를 포함한 5개 채널(KBS1, KBS2, SBS, MBC)에 분배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700MHz 주파수 전체 108MHz폭 중 40MHz는 이동통신, 5개 채널은 지상파 UHD 방송용, 20MHz는 공공용(재난안전통신망)으로 사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BS에 추가 배정한 6MHz는 각 주파수 대역 사이에 마련한 보호대역의 폭을 줄여 확보했습니다.
미방위 소속 의원들이 관련 내용에 합의하면서 미래부는 다음달 말까지 고시 개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부터 돌입하게 될 총 140MHz 폭 주파수에 대한 경매에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2013년 미래부가 진행한 1.8GHz·2.6GHz 관련 주파수 경매 당시 KT는 1.8GHz 대역을 9천억 원을, SK텔레콤은 1조 원, LG유플러스는 2.6GHz 대역에 4천800억 원 지불하고 임대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주파수 폭 40MHz에 대한 경매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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