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Hz, 지상파·이통사 '나눠먹기'로 결정

입력 2015-07-13 16:21  

황금주파수 700MHz 대역을 지상파와 이동통신사가 나눠 쓰기로 최종 결정났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오늘(13일) 주파수정책 소위원회를 열어 초고화질(UHD) 방송에 필요한 700MHz 주파수 대역을 EBS를 포함한 5개 채널(KBS1, KBS2, SBS, MBC)에 분배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700MHz 주파수 전체 108MHz폭 중 40MHz는 이동통신, 5개 채널은 지상파 UHD 방송용, 20MHz는 공공용(재난안전통신망)으로 사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BS에 추가 배정한 6MHz는 각 주파수 대역 사이에 마련한 보호대역의 폭을 줄여 확보했습니다.

미방위 소속 의원들이 관련 내용에 합의하면서 미래부는 다음달 말까지 고시 개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부터 돌입하게 될 총 140MHz 폭 주파수에 대한 경매에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2013년 미래부가 진행한 1.8GHz·2.6GHz 관련 주파수 경매 당시 KT는 1.8GHz 대역을 9천억 원을, SK텔레콤은 1조 원, LG유플러스는 2.6GHz 대역에 4천800억 원 지불하고 임대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주파수 폭 40MHz에 대한 경매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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