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과거 심판 매수 루머 해명 "리듬 체조 세계 좁아"

입력 2015-07-13 16:12  



손연재 손연재

손연재 선수가 과거 심판 매수 루머에 대해 해명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손연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손연재는 "저를 가르쳐 주는 러시아 출신 옐레나 니표도바 코치가 아시안 게임 심판이 되며 논란이 불거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연재는 "리듬 체조 세계가 좁아서 코치가 심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현역 선수의 코치가 심판이 됐기에 매수나 점수 조작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손연재는 "니표도바 코치는 나 외에 일본 선수 코치이기도 하다. 우리는 대부분 그런 식"이라며 "규정으론 괜찮다. 대신 경기 때 나는 코치 선생님을 보지 못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니표도바는) 심판을 보시느라 내 코치를 보지 못 한다. 결선에 코치가 있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결선 출전 선수와 같은 국적의 심판은 결선 심판을 볼 수 없다. 러시아 선수가 결선에 있었기 때문에 니표도바 코치는 결선 심판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손연재는 지난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 종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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