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의 3대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하이힐은 올 휴가철에도 빠질 수 없는 품목이다. 이러한 하이힐은 신었을 때에 키가 커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다리를 좀 더 얇고 길게 보이게 해주어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해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여성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하이힐은 신는 것 자체에서부터 자세가 불안정해 진다. 굽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는 허리와 다리 그리고 목에까지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목에 부담이 감에 따라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거북목증후군은 아래의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가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어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이야기한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혹은 긴장되거나 불균형한 자세에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교정이 어려우며 심할 경우 목 디스크 질환을 함께 부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5년간(2009-2013) 분석한 목 관련 질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9만명에서 2013년도 89만 명으로 약 29% 증가 한 것을 보였다. 이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은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을지 강남 도수치료 에버라인의원 강재구 대표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손을 이용해 교정하는 치료, 도수치료
에버라인메디컬그룹의 에버라인의원(강남역 1번출구 미진프라자 3층)의 강재구 대표원장은 "거북목증후군은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잘못된 자세가 지속됨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은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원장은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하여 척추 관절을 치료하는 치료법으로서 잘못된 자세나 장시간 쌓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척추 관절을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약물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분들도 치료가 가능하며 나이가 있으신 고령의 환자분들에게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도수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도수치료는 말 그대로 비대칭적인 관절을 교정하는 치료로써 관절을 형성하고 있는 근막 치료에 용이하다. 근막 치료는 근육치료에 있어서 근본적인 치료에 해당이 된다. 이러한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크게 차이 날 수 있으며 비 의료인에 의해 시술이 될 경우 척추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에는 잦은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리가 가는 스트레칭은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할 때, 무리하게 꺾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오랫동안 자세를 유지하고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반동을 이용하지 않은 채 천천히 움직이면서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