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그리고 불면증 해소비법’

입력 2015-07-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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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그리고 불면증 해소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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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소식과 함께 불면증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화제다.

최근 美 UCLA 주디스 오를로프 정신의학과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피곤하면서도 일을 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아드레날린 중독자는 일 중독자가 된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즉 스트레스 중독은 우울증, 심장질환, 체중증가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불면증, 근육통, 급한 성미, 소화불량, 잦은 감기, 불안감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스트레스 중독의 신호인 것.

이에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이자 신호인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한 `빨리 잠에 들 수 있는 방법`이 덩달아 화제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할수록 체내 탄수화물과 당이 부족해지며, 밤에 잠을 푹 잘 수 없다는 불안감은 다음날 밤까지 지속될 수 있고 이런 현상이 연속되면 불면증이 생긴다.

이에 건강&피트니스 사이트 데일리 번이 소개한 `빨리 잠에 들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전한다.

1.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는 몸의 청결과는 별개로 수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심리치료사 자넷 케네디(Janet Kennedy) 박사는 샤워 직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고 뇌를 포함한 다른 신진대사 활동이 둔해져 잠에 쉽게 빠질 수 있다.

2. 양말 신고 자기

안콜리 이스라엘(Ancoli-Isreal) 교수는 "잠들기 가장 좋은 체온은 몸의 중심부는 차갑고 손발은 따뜻할 때다"라고 말했다. 잠을 청할 때 양말을 신어주면 발의 혈관이 팽창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잠들기 적합한 체온이 형성된다.

3. 잠이 오기 전까지 침대에 눕지 않기

잠을 자보겠다고 침대에 일찍 들어가는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케네디 박사는 "잠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 몸이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이다. 적절한 8시간의 숙면이 쓸데없이 자는 10시간보다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4. 시계 보지 않기

잠 들기에 앞서 자주 시간을 확인하면 괜히 압박감이 더 심해지고 스트레스만 쌓인다. 특히 핸드폰을 이용한 시간 확인은 문자나 알림 등 다른 행동이 더해져 결국 잠을 방해할 뿐이다.

5. 자기 전에 일기 쓰기

머리 속을 맴도는 잡생각과 느낌을 일기로 정리하면, 마음 진정 효과가 있다. 내일 할 일을 미리 적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일 할 일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하기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해서 마음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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