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정화 송승헌 엄정화 송승헌)
엄정화-송승헌 환상의 부부 케미 `예고`··알고보니 7살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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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송승헌` 배우 송승헌이 영화 `미쓰 와이프`에 함께 한 배우 엄정화와 함께 한 소감을 말했다.
13일 배우 송승헌은 엄정화와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엄정화에 대해 "이미지는 섹시퀸이지만 알고보면 소녀같은 성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엄정화가) 사실 이미지가 워낙 섹시퀸이지 않나"면서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했었다. 그러나 막상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해보니 너무나 소녀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려심도 많다"며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엄정화는 "송승헌과는 첫 연기라 솔직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으면 미리 핫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면서 "이런 배려는 처음 받아봤다"고 놀라워했다.
엄정화는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면서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엄정화,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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