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석정, 메르스 사태 작심 '맹비난'··타일러 "과민반응 안돼"

입력 2015-07-14 07:42  


(사진=`비정상회담` 황석정 / 황석정)


`비정상회담` 황석정, 메르스 사태 `맹비난`··타일러 "과민반응 안돼"

`비정상회담 황석정`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배우 황석정의 메르스 사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황석정은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불신과 공포도 함께 전염시킨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석정은 또 "우리나라는 힘든 일을 여러 번 겪었는데, 당시 국가는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아픔과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메르스가 왔는데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정부는)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했고, 감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병원 측과 국가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 확진자가 많이 늘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타일러는 "메르스에 너무 과민반응 하다보면 나라가 경제적인 타격을 많이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걱정을 줄여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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