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2015' 하승리, "성인인데...키스신도 못해봤다" 토로

입력 2015-07-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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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2015` 하승리, "성인인데...키스신도 못해봤다" 토로(사진=tvN `명단공개201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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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2015` 하승리, "성인인데...키스신도 못해봤다" 토로


`명단공개 2015`에서 배우 하승리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하승리는 1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 3위에 선정됐다.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 혜림으로 출연,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오밀조밀 예쁜 얼굴로 연기 신동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하승리는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숙해진 외모의 하승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1살인데 고등학생 역할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 다들 `어렸을 땐 귀여웠는데...`라는 얘길 많이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5살에 데뷔했다는 하승리는 "어렸을 때 수줍고 낯을 가려 연기학원에 가게 됐는데 선생님이 연기를 시켜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청춘의 덫` 오디션도 보게 되고 그래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힌 뒤 당시 인기에 대해선 "난 기억 안나는데 엄마 말씀 들어보면 하루에 세 탕 뛰고 그러니까 엄마가 많이 힘드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하승리는 "여고생 역할만 들어와 러브라인을 못해봤다는 점이 아쉽다. 성인인데 그런 기회가 없었다. 키스신도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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