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7월이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휴가계획과 동시에 다이어트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짧은 시간 내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높은 온도와 습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체내 온도 또한 상승해 어지럼증이나 빈혈, 탈수증세를 유발하기 쉬우며, 몸을 쉽게 지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단식이나 과격한 운동보다는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이 적합한데, 빨리 걷기나 자전거타기, 계단 오르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운동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몸의 근육을 정리하여 관절염이나 통증을 예방하고, 부종을 없애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단 기간 내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휴가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라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 가장 많이 시행되는 비만시술은 카복시, 메조테라피, HPL 등 다양한데, 그 중 `클라투`가 단기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투란 냉각지방분해술의 일종으로 지방세포를 영하로 냉각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신체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지만 허벅지나 복부, 러브핸들, 팔뚝 등 부분비만에 특히 효과적이며, 체중감량은 물론 피부 탄력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의 효과는 개인의 비만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3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반복시술이나 병행시술 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악구 신림피부과 백설공주클리닉 신림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클라투는 식약청에 인증 받은 장비로 안전하며, 부분비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간혹 시술 부위가 얼얼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 순 있으나, 이는 피부가 빨려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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