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 100% 모방하는 것 문제"

입력 2015-07-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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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 100% 모방하는 것 문제" 사진. JTBC‘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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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 100% 모방하는 것 문제"




`비정상회담`의 장위안이 모국의 모방 제품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에 앞서 펼쳐진 `글로벌 문화 대전-다시 쓰는 세계사` 코너에서는 일본대표 유타와 중국대표 장위안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방에 대해서 말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중국이 마구 모방한다는 말에 장위안은 "한자 빌릴 때 허락 받았냐"고 뜬금없는 반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중국의 모방이 과거의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지금도 하고 있지않냐"는 유타의 말에 "그것 때문에 면목이 없는 편이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장위안은 이어 "사회의 발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방이 필요함을 역설했지만, "자기 나라 얘기할 땐 발전과정이라 괜찮냐"는 반격을 받았다.




결국 장위안은 "일본은 모방하면서 자기 아이디어를 넣고 다시 만드는데 중국이 제일 부족한 건 백프로 모방하는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은 서로서로 배워야 하는 사이"라는 평소완 다른 의견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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