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상표권이 문제신가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에 진출하거나 계획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표권 분쟁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가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오는 7월31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2층 루비 룸에서 `화장품 지식재산권 보호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제조업자 및 제조판매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지재권 확보 및 분쟁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개최되며,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및 특허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앞서 진행된 대한화장품협회 조찬간담회에서 진행되었던 상표권 보호 관련 강의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장품 지식재산권 침해 및 분쟁사례(LG생활건강 특허팀 민경환 파트장)와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 및 정책방향(특허청 김종완 사무관), 중국 상표 권리화 및 분쟁 대응(지심 IP&Company 전소정 변리사), 국제 지재권분쟁 사례 및 대응방안(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분쟁지원팀 이주웅 팀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화장품협회는 7월1일부터 화장품 관련 증명서 발급규정을 개정하여 증명서의 위․변조 문제를 방지하고, 규정을 위반한 회사에 대해 증명서 발행을 정지할 수 있도록 증명서 발급정지규정을 신설하고, 외국협회 및 국가기관 증명서 발급 수수료 수준을 고려하여 현실에 맞게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인상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협회는 수수료가 인상됨에 따라 증명서 발급 신청 시 전자결재를 통한 접수, 증명내용의 전자입력작성 등 신청사의 편의를 위한 발급절차가 전산화 할 예정이다.
또한 증명서 발급 전산화에 따라 발급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증명서 발급이 되도록 7월~8월 중으로 홈페이지를 개편․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