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사과, 산부인과의사회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입력 2015-07-14 12:55  



송민호 사과 송민호 사과

송민호 사과, 산부인과의사회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위너 송민호의 가사 논란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14일 대한산부인과 의사회(회장 박노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Mnet,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가 각각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 Mnet은 책임 있는 제작진들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진성성 있는 사과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 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에서 김용수와 1대1 랩배틀을 벌이던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여성 비하 가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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