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시대 개막...판매수수료 차별화

조현석 부장

입력 2015-07-14 17:09  

<앵커>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만 판매하고, 판매수수료는 대폭 낮춘 공영홈쇼핑이 개국했습니다.

공영 홈쇼핑 등장이 홈쇼핑 업계에 향후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서울 상암동에 둥지를 튼 공영홈쇼핑이 채널명 `아임쇼핑`으로 첫 전파를 탔습니다.

채널은 종합유선방송과 인터넷TV에서 대부분 20번대를 배정받았습니다.

고심 끝에 선정한 첫 생방송 제품은 대한민국 발명대전에서 동상을 받은 혁신 중소기업제품.

아임쇼핑은 기존 홈쇼핑과 달리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식품만 판매합니다.

특히 혁신 중소기업 제품에 최우선적으로 방송 기회를 제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판매수수료를 업계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23%로 책정해 기존 홈쇼핑업체들과 차별화했습니다.

아임쇼핑은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강조하는 만큼, 판매수수료를 높게 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3년내 손익분기점 도달을 자신했습니다.

그동안 홈쇼핑업계가 수수료를 높게 받아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한상린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현재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진입하지 못했던 시장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홈쇼핑 유통 시장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기존 업체들은 “낮은 판매수수료와 20번대 채널로는 수익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공영홈쇼핑 행보에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공영홈쇼핑 등장이 홈쇼핑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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