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간편한 옷차림은 남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반팔, 반바지를 자주 입는 남자친구에게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팔찌가 정답이다.
17년 동안 여자 사람 친구 하지원(오하나)과 썸만 타고 있는, 하지만 열 애인 부럽지 않은 다정함을 지니고 있는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진욱과 SBS 드라마 ‘상류사회’ 에서 상위 0.01% 재벌 2세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형식은 같은 팔찌로 살짝 다른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극중 이진욱(최원)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댄디한 느낌을 선보였고, SBS 드라마 ‘상류사회’ 박형식은 그레이 컬러의 니트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같은 캐주얼 룩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한 이들이지만, 살짝 걷은 소매 아래 투움(TUUM) 팔찌로 포인트를 준 것은 공통점이다. 디테일을 최소화 시키고 신경 안 쓴 듯 착용한 팔찌는 센스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지원 기자: 이진욱의 젠틀함 승, 정갈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심플한 팔찌, 완전 내 스타일이네.
이예은 기자: 박형식의 풋풋함 승! 무심한 듯 시크하다는 게 바로 저거 아니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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