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내린 2,059.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하락 전환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04억원, 363억원 순매도 기록했고 개인은 8거래일째 매수우위 나타내며 1,68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065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3.09%)과 의약품(2.97%)이 3%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철강금속, 유통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운송장비, 통신, 증권 등은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6.66%)와 삼성전자(-3.24)가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기아차와 SK텔레콤, 제일모직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세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삼성생명, NAVER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거래일째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 오른 757.12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382억원 매수우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21억원 순매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동서와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컴투스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42.6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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