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익에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수도권에서 3억원으로 투자할 만한 소형 아파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신용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동산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1~2인 가구가 늘면서 소형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3억원 이하의 적은 투자금액으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
"아무래도 소형아파트는 투자금이 3억원대로 중대형보다 저렴한데다 월세를 놓을 수도 있고, 나중에는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3억원대 투자금으로 서울 외곽지역이나 수도권의 역세권 단지를 노려 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9단지 전용면적 45㎡는 매매가 1억9천만원에 월세는 50~60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은 3.8%입니다.
강서구 가양동 가양 6단지 39㎡는 2억 4천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 60만원의 월세를 받아 연 임대수익률은 3% 수준입니다.
직주 근접성이 좋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대도시 소형아파트도 주목할 만합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전용면적 35㎡는 매매가 2억 7천만원에 월세 수입이 70만원선입니다.
상대적으로 오피스텔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환금성이 좋고, 시세차익과 향후 재건축 후광 효과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주요 도심지역에 전세물건이 여전히 부족하고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존주택 특히 가격대가 낮은 3억원 전후의 서울지역 소형 아파트 거래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