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 "소개팅녀 이보영 거절에 PD와 아침 8시까지 술마셔"

입력 2015-07-15 08:31  


▲ `썸남썸녀` 심형탁 "소개팅녀 이보영 거절에 PD와 아침 8시까지 술마셔" (사진=SBS `썸남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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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심형탁 "소개팅녀 이보영 거절에 PD와 아침 8시까지 술마셔"


`썸남썸녀`에 출연중인 배우 심형탁이 소개팅녀 이보영에게 거절당했다.

14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심형탁이 이보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카페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이어 심형탁은 이보영의 동네를 산책했고, 그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탁 역시 보영을 위해 면세점에서 사온 향수를 선물하며 손편지를 읽어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연락을 기다리고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현재 자신이 심적으로 지쳐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괜찮으시다면 좋은 선배로 지낼 수 있냐"며 정중히 거절했다.

생각지도 못한 거절에 심형탁은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연락 못 드리고 개인적인 만남을 자주 갖지 못했다는 것. 찾아뵙고 내 뜻을 밝혔어야 했는데. 영원히 오빠 동생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촬영을 끝나고 돌아가는 중 심형탁은 PD에게 전화해 술을 사달라고 했고 통화내용이 녹음된 사실을 알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심형탁은 "PD와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술 마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지훈은 "이건 너무 리얼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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