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문숙 "22살 故 이만희 감독 사별후 충격"

입력 2015-07-15 11:07  


▲ `기분 좋은 날` 문숙 "22살 故 이만희 감독 사별후 충격" (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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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문숙 "22살 故 이만희 감독 사별후 충격"


배우 문숙이 남편 이만희 감독과 사별 후 충격이 컸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문숙이 영화배우에서 자연치유사가 되기까지 30년 세월과 차연치유식에 대해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한국을 갑자기 떠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편 이만희 감독이 돌아가셨다. 그 때는 사람이 죽는 것도 몰랐다. 갑자기 그런 일이 일어나니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 때는 어리니까 사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큰 장벽에 부딪혔다"고 덧붙여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문숙은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 197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였지만 남편 故 이만희 감독과의 사별 후 자연치유사로 활동중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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