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교익 백종원)
황교익 SNS에 "백종원 덕 고맙다"··요리 대중화 `칭찬?`
`황교익 백종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일반인들이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것에 대해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황교익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은 노동자의 나라이다. 며칠 사이에 갑자기, 한국 노동자가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각자가 그 낱낱을 드러내보이며 여러 궁리의 말들을 하고 있다. 모두 백종원 덕이다.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황교익은 지난 10일자 한 칼럼에서도 "(백종원을)까고 디스할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운을 뗀 뒤, 백종원의 인터뷰를 읽었다며 "내 일과 뜻 알아준 백종원 씨에게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황교익은 "백종원의 음식을 맛있는 음식으로 평가할 수 없는 까닭은 그의 말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그는 외식업소의 성공 비결은 `맛 30, 분위기 70`이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교익은 한 인터뷰에서 "백종원의 레시피는 모두 외식 레시피"라며 "백종원 음식은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백종원은 "예전부터 황교익 씨의 글을 많이 읽고 좋아했다. 비평가로서 생각을 밝혔을뿐, 나를 디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 음식이 세발자전거라면 셰프는 사이클 선수다. 자전거 박사들이 볼 땐 내가 사기꾼처럼 보일 수 있다"고 소신을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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