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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총괄사장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청년 여행사(CYTS, China Youth Travel Service), 중국 여행사 총사(CTS, China Travel Service), 씨 트립(C-Trip) 등 대형 여행사를 방문해 총재·부총재들과 회동하고, 오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은 "한국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며, 민관이 힘을 합쳐 여행수요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여행사와 언론인 등 30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한국이 여전히 안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항공권 예약취소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메르스 관련 항공 예약 취소는 일평균 5500여 건에 달했지만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일평균 1190여건으로 취소 건수가 5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6월 1일부터 21일까지 누적 취소건수는 11만5천명에 달했지만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추가 예약취소는 1만9천명 증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국관광객 예약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예년수준까지 관광객이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 초청 행사를 기획하는 등 한국 여행수요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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