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허리목 통증, 숙련된 도수치료사의 손길 닿으면 '와'

입력 2015-07-15 16:17  



현대인들이 각종 척추•관절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관련 질환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일자목과 거북목이 있으며, 잘못된 자세 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질환이 생긴 부위 통증 외에도 연결되어 있는 부위(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서도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러한 통증은 생활 속의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지장을 줄 정도로 점차 심각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수치료는 척추•관절질환 초기에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는 보존적 치료 중 하나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두 손을 이용해 척추, 관절 및 근육, 근막에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만성통증 및 운동장애, 자세이상, 체형변형 등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강남 세바른병원 김주현 병원장은 "도수치료사는 신체의 척추와 관절 및 전신 근육 근막의 긴장을 재조정하여 통증과 신체 밸런스를 동시에 치료하고, 통증과 신체변형을 일으키는 근육 군을 찾아 위치에 맞게 재배치하고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으로 신체의 근육, 근막 매만져 통증 다스리는 도수치료

이러한 도수치료는 치료 전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검사를 비롯해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환자에게 맞는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때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료진 및 고도로 숙련된 도수∙교정 치료사가 함께 처방 및 치료를 기본으로 하게 된다.

단순한 기계치료를 벗어나서 환자의 심리상태까지 조절해 신체의 부조화를 재조정하므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으며, 치료가 용이하지 않은 당뇨나 고혈압,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통증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강남 세바른병원에서는 도수치료 이후에도 치료의 연속성과 함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가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효과가 지속되어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한 사후관리도 함께 도와주고 있다.

강남 세바른병원 김주현 병원장은 "척추와 관절에 나타나는 통증을 그냥 방치하기 보다는,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고, 평소 수술이 아닌 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도수치료 등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올바른 자세습관을 유지한다면 척추 및 관절의 통증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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