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남자패션은 '린넨', 여자패션은 '시스루'

입력 2015-07-16 08:45  


계속되는 무더위에 직장인들의 출근길 패션은 정장스타일의 오피스룩이 아닌, 보다 시원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오피스룩으로 진화하고 있다. 남녀 불문하고 소재만 제대로 선택하면 데이트룩이나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쿨비즈룩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시스루 입는 여자, 섹시한 커리어우먼 스타일링 팁


▲ 사진=라이(LIE), 팀버랜드(TIMBERLAND) 쿨비즈룩을 연출할 때의 가장 큰 포인트는 소재선택이다. 아무리 시원해 보이는 컬러와 패턴이라고 한들 소재 선택을 잘못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시스루 소재의 의상은 비치는 옷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풍은 물론, 은근히 비치는 소재 특성상관능미와 패셔너블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오피스레이디에게 빠질 수 없는 하이힐은 좀 더 편안한 웨지힐이나 통굽 슈즈로 매치하고, 심플한 클러치를 더하면 시크하면서 섹시한 오피스레이디의 쿨비즈룩이 완성된다.



#린넨 입는 남자, 격식 있는 자리에도 OK!


▲ 사진=팀버랜드(TIMBERLAND)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이르는 여름에 남성들에겐 쾌적함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아이템이 제격이다.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 보다는 여유로운 핏의 린넨 셔츠가 바로 정답. 여름철 대표 소재인 린넨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구겨지는 듯한 소재의 특징 때문에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린넨 셔츠에 데님팬츠나 반바지를 매치한다면 캐주얼룩 또는 깔끔한 데이트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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