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91)의 `막은 내리고`가 8억6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판매 수수료를 포함하면 10억190만원에 팔린 것으로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다.
1989년작인 `막은 내리고`는 1980년대 천 화백이 여인을 그린 작품 중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화면 전반에 노란색과 녹색을 사용해 강렬한 분위기와 화려함을 강조했한 점이 특징.
경매에서는 출품작 217점 중 175점이 판매돼 81%의 낙찰률을 보였고,
수수료를 더한 판매총액은 95억8,36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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