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재개‥환율 나흘째 상승세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어제보다 2.8원 오른 1,146.4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은 "올해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어제 오후 3시 기준가보다 소폭 하락한 100엔당 925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