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사진=오원춘 ytn화면캡처, 박춘봉 연합, tv조선 화면 캡처)
수원 실종 여대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에서 발생했던 `오원춘-박춘봉 사건`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 지역은 지난 2년 새 160명에 달하는 18세 이상 여성 실종 사건이 발생한 바.
지난 2012년 중국동포 오원춘에 의한 20대 여성 토막살해사건에 이어 최근 중국 국적의 박춘봉이 2014년 12월 11일 동거녀 김모(중국 국적)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내다 버리는 등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수원시는 팔달구 매교동, 교동, 고등동, 지동 등 5개 동을 `외국인 범죄 특별방범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지난 14일 새벽 수원시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친구와 술에 취해 잠 들어 있던 한 여대생이 남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괴한으로 부터 납치·살해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의 불안감을 다시금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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