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새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한 자리에서 생계형 서민에 대한 대폭 사면과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 포함, 대상자가 가능한 많은 대규모 사면 등을 여당 지도부가 건의하자 "당의 건의 내용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다만 정치인 사면에 대해 김 대표가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잘 알겠다”라고 답했다고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이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또 새 원내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당·정·청이 중심을 잡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목소리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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