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따로 밤 따로, 센스 만점 커플 바캉스룩 연출법

입력 2015-07-16 15:46  

바캉스 패션에 대한 고민이 한창일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커플룩’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다. 일상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워 입지 못했지만 1년에 딱 한번, 휴가지에서만큼은 누구나 한번쯤 ‘커플’임을 과시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그러나 커플룩도 커플룩 나름. 쌍둥이처럼 꼭 같은 의상을, 그것도 하루 종일 입는다면 차라리 입지 않는 편이 낫다. 커플룩에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고, 낮과 밤에 어울리는 커플룩도 따로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여름 커플들의 잊지 못할 휴가를 도울 낮과 밤에 맞는 커플룩을 제안했다.

★태양 아래, 컬러-패턴 맞춤으로 과감한 커플룩



1년에 한 번, 휴가지에서만큼은 과감한 커플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같은 스타일링은 절대 금물. 상의 또는 하의만 맞춰 입거나, 같은 옷을 입되 연출법을 달리 해보자. 패턴이나 컬러를 통일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나 태양이 작열하는 낮이라면, 화려한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이때 트로피컬 또는 플라워 프린트를 선택하면 동안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패턴이 돋보이도록 바탕색이 비비드 컬러면 더욱 좋다. 컬러는 같게, 패턴은 다르게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남성은 트로피컬, 여성은 플라워 패턴 상의에 남, 녀 모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면 여름 패션의 정석이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멋스러운 커플룩이 연출된다. 이때 남녀 모두 셔츠를 선택하되, 여성은 셔츠의 밑단에 매듭을 지어보자. 또, 한 명은 롱팬츠를 다른 한 명은 반바지 또는 핫팬츠를 선택한다면 보다 센스 있는 커플룩이 완성된다.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다면 같은 컬러의 아이템을 남녀 각각 상의와 하의에 크로스해 활용해보자. 눈에 띄는 비비드 컬러의 특성상 상의끼리, 또는 하의끼리 통일하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분위기 있는 밤, ‘시밀러룩’으로 절제의 미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즐기는 산책이나, 와인이 곁들여진 식사 등 커플에게 있어 휴가지의 밤은 오히려 낮보다 스타일에 신경 써야 하는 시간이다. 분위기 있는 밤을 위한 커플 바캉스룩으로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제격이고, 이른바 ‘시밀러룩’이 정답이다. 따로 보면 전혀 다른 옷이지만, 함께 보면 닮아있는, 무심한 듯 시크한 ‘시밀러룩’은 분위기 있는 밤을 위한 커플 스타일링의 정점이다.

시밀러룩 연출시, 컬러는 통일하지 않아도 되지만, 톤과 콘셉트는 통일하자. 예를 들어 남성이 모노톤 계열의 아이템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면 여성도 이에 맞게 모노톤 계열로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여기에 스카프, 모자 등 커플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돋보이는 커플룩이 마무리된다.

남성은 셔츠와 팬츠를 여성은 블라우스와 팬츠, 재킷을 선택해보자. 클래식한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커플에게 휴가지에서 즐기는 근사한 저녁식사는 필수인데, 이럴 때 클래식한 패션은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여름철 남성의 클래식한 패션의 정석인 화이트 팬츠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 등 차분한 느낌의 셔츠를 매치해보자. 이때 컬러는 브라운이나 네이비 등, 모노톤이 좋다. 여성은 남성의 셔츠 컬러와 같은 톤의 컬러로 블라우스, 팬츠, 재킷을 매치하되 재킷은 어깨에 살짝 걸쳐주면 훨씬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사진=세정 웰메이드)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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