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10억원의 여유자금이 있으면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터뷰> 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
"순수차익형으로 접근함다면 강남과 용산 등에서 대형 아파트를 전세안고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강북권 중심부에서 다가구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으로 분산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식입니다?
<인터뷰>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소장
"저 같은 경우라면 여유자금 10억원이 있다고 하면 재건축 아파트에서 가장 블루칩이죠. 압구정 구현대라던가 한양 아파트 같은 경우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전략이 있을 수 있구요"
전문가들은 일단 강남과 용산 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 위주의 투자전략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흔들려도 그나마 어느정도 가격이 방어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존 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역발상 투자인데 강남지역의 소중대 평형의 간격이 크게 좁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예로 내년 하반기 준공하는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 전용 101㎡의 분양가격은 13억2천500만원인데 잠실 레이크팰리스 전용 136㎡의 현 시세는 B타입이 13억5천만원입니다.
예전 단위로 10평 차이가 나는데 가격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강남 재건축과 강북 재개발은 수익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물건보다는 먹을 것이 남아있는 물건을 잡아야 합니다.
<인터뷰>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소장
"재건축 가능 연도가 남아있는 아직 가격이 반영 안돼 있는 재건축 아파트의 분산투자도 용이하다"
강북에서는 단독 다가구 중심의 투자전략을 권하고 있습니다.
땅을 소유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
"단독, 다가구는 재건축허가건수 보다 멸실건수가 매년 더 증가한다. 총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보니까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자산이 커질 수록 위험이 높은 투자상품보다는 안정성과 환금성이 높은 상품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