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대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10개사 임원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3개사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사례 발표에 나선 ‘삼성에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에스원씨알엠 김경탁 대표는 “모회사의 업무 중 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을 채용하고, 고용부의 지원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참석 업체들의 장애인 고용계획과 애로사항,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훌륭한 고용모델”이라며 “정부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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