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열독 내려주는 ‘청피해독환’… 지루성피부염 효과적으로 개선

입력 2015-07-16 22:32   수정 2015-07-17 00:25


지루성피부염은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 반복돼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기 쉽다. 이런 경우 한방치료를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체내 열 독소를 내려주는 한방치료를 시행하면 재발 방지 효과가 커 이를 고려하는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방치료가 지루성피부염에 효과적인 이유는 발병 또는 증상악화 원인이 체내 열독(열 독소)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어서다.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근본적으로 인체 내부 열 독소(熱毒)에 기인한다. 열독은 섭취한 음식물, 스트레스·화 등 정신적인 감정 등에 의해 발생하기 마련이다.

현대인은 대개 1일 권장 칼로리를 초과하는 과잉열량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우 열량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순환되거나 배출되지 않아 끈적하고 뜨거운 상태로 변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이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열 독소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으로 파악한다.

열은 위로 가는 특성 상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은 두피 또는 안면부에 쏠리기 쉽다.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며 피부는 방어기전으로 열독을 배출하기 위해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는데 이로 인해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정신적인 요소도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이다. 열독은 과도한 정신력 소모, 스트레스, 화 등의 감정에 의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을 예방하려면 몸 속에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삼가고, 스트레스·흥분·화 등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증상이 발생한 경우 가급적 발병초기부터 체내의 열독을 내려주는 근본치료를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명숙 일산 우보한의원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면 대개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증치료로는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없다”며 “지루성피부염은 인체 상부에 넘쳐나는 열독을 내려주는 한약처방으로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야 비로소 증상 개선과 함께 재발방지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질환 네트워크 한의원 우보한의원은 피부질환 해독제인 ‘청피해독환’을 처방, 지루성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청피해독환은 열독을 해독시켜 피부를 맑게 만드는 등 지루성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안면열독요법, M+치료프로그램, 청담수 도포요법 등 외부치료를 병행해 체내에 발생한 이상을 바로잡고 겉으로 드러난 외부증상도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치료해도 수시로 재발을 반복하는 특성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상당수다. 하지만 집중치료를 시행한 뒤 환자의 생활형태에 따라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청피해독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인체에 누적된 열독을 해독,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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