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첫 관문 넘었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7-17 09:27  

<앵커>

조금 전 제일모직 주주총회 장에서는 삼성물산과의 합병이 가결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태평로 삼성생명빌딩에서 열린 제일모직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이 통과됐습니다.

출석률은 85.8%였으며 주주총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제일모직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대주주로 올라있고 합병 시 소액주주들이나 외국 주주들에게도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어 이전부터 합병안 승인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돼 왔습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통과시켰지만 현재 양재동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도 승인이 나야 최종 합병이 확정됩니다.

따라서 삼성물산 주주총회장에서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이 최종 통과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 1일 자로 합치게 되며 합병회사의 명칭은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태평로 삼성생명빌딩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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