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17일) 발표한 `201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경제는 1년전에 비해 1%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경제는 지난 2011년 0.8% 성장한 이후 4년째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농림어업과 광공업의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되고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은 34조2천억원으로 추정됐는 데, 한국과 비교하면 44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를 인구로 나눈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도 138만8천원으로 남한의 21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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