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대우조선ELS, 투자손실 '확대'‥원금 '반토막'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7-17 11: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대우조선해양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의 원금손실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조 단위 대규모 적자 얘기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원금회복은 멀어졌다는 분위기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대우조선해양 편입 주가연계증권은 21개입니다.

대다수가 2만4,000원에서 3만7,000원 사이에서 발행됐으며, 원금손실구간은 50% 내외입니다.

주가가 당초 발행가에서 절반 수준으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애초 제시된 수익을 받는 구조인데, 현재 이들 21개 주가연계증권 전부는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업황 불황으로 지난해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조 단위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사실상 원금회복은 멀어졌다는 분위기입니다.

원금회복을 떠나 당장 손실 확대를 우려할 판이 돼 버렸습니다.

올해말 만기가 도래하는 주가연계증권 상품은 총 6개로, 16일 대우조선해양 종가를 기준으로 최대 50% 가까운 투자손실이 예상됩니다.

특히, 2013년말과 작년 초 발행된 상당수 주가연계증권 상품의 발행가는 3만5,000내외여서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이들 상품 투자자의 손실 규모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실 만회를 위해서는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2~3배 높게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