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심영순, 이부진-고현정 요리 선생님?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워"

입력 2015-07-17 14:14  


▲ `해피투게더` 심영순, 이부진-고현정 요리 선생님?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워"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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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심영순, 이부진-고현정 요리 선생님?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워"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언급했다.

심영순은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심영순은 "정주영 며느리, 고현정, 이부진 등의 요리 선생님이셨다더라"는 MC의 질문에 "그런 얘기를 방송에 뭐하러 하냐"며 "오히려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많이 배웠다. 정말 검소하다. 겨울에 빨간고추 하나가 200원이라고 하면 난 그냥 사는데 그들은 뭐가 그렇게 비싸냐고 하더라. 검소한 걸 오히려 내가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3만 5000원짜리 양장을 입는다고 하니 5000원짜리 원피스 10벌을 가지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어디 재벌인가?"라고 물었고 심영순은 "라면회사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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