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조조정대상 대기업 35곳..'자체경영개선'도 시도

입력 2015-07-17 14:48  

금융당국이 올해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가운데 35개 회사를 구조조정대상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572개 세부평가대상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친 결과, 구조조정대상 업체가 지난해보다 1개사 늘어난 35개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전자가 각각 7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8개 줄었습니다. 철강업의 경우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격화, 재고누적 등에 따른 공급과잉 지속이 원인으로 꼽혔고 전자업은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부문의 업황부진이 이유였습니다.


한편 올해부터는 채권은행의 별도 지원 없이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17개 기업을 선정해 당국 차원의 `자체 경영개선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또 워크아웃 대상으로 통보했지만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 중단, 만기도래 여신 회수, 담보 보강 등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크아웃 업체의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상환유예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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