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드름 치료, '아그네스'에 관심 높아

입력 2015-07-17 14:59   수정 2015-07-17 15:04





피지분비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여드름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피지분비의 증가로 모공이 막히는 현상과 학동기의 성장호르몬, 여드름 균의 증식,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생리 주기 등은 기존의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탄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주로 ‘피지조절이 여드름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더운 날씨 탓에 피부에서는 과도한 피지분비가 일어나고,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피지가 모공에 쌓이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고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되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붉은 자국 등 흉터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드름 환자들은 여름철에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우선 여드름이 생겼다면 전용 세안제를 사용해 청결을 유지하고 보습에 신경을 쓴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드름 균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검붉은 여드름이 생겼다면 피부 청결관리로만은 회복되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피부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부천피부과 라인의원 대표원장 심원석 전문의원장은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최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환자들 중에서는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 여드름을 악화시켜 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여드름은 그 개수나 크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아그네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그네스는 고주파 시스템이 피지선 깊이만큼 열을 전달해 표피층의 피부를 손상 없이 피지선만을 응고시키는 장비다.

아그네스 시술은 다른 시술들 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승인 받은 의료기기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시술이다. 아그네스는 피부 표면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평균 3회의 시술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시술 직후에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후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피부 건조증이 생기지 않아 편리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심원석 원장은 "시술 후 추가 압출 및 진정관리를 통해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아그네스의 장점이다”면서 “또한 아그네스 치료는 자잘하게 난 좁쌀 여드름, 청소년의 자신감 저하를 불러오는 청소년 피부 트러블, 여성들에게 생리주기에 찾아오는 여성 트러블, 울긋불긋한 화농성 여드름, 지긋지긋한 성인 여드름, 재발성 여드름 등 모든 종류의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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