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김영재' 징역 6년, 무슨 일있었나 보니…8억여원 가로챘다

입력 2015-07-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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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방송화면캡쳐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포맨` 전 멤버 `김영재(36)`씨가 사기 혐의로 징역 6년을 구형받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1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에게 지인들에 투자금 명목으로 8억 9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징역 6년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 씨 등 5명에게서 8억9560만원을 투자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그는 담보로 빼돌려진 고급 승용차를 빌려 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영재가 차량의 유통 경로를 알면서도 빌렸다고 판단, 장물 보관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가수 `김영재`씨는 2008년 포맨으로 데뷔해, 앨범 `Thank You`, `Sorry`, `YOU` 등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14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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