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개발원(대표이사 백성욱)이 심각한 청년취업난 문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년취업난 관련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이해연수 및 교육부와 고용부가 주관하는 취업 관련 사업을 연속 수주한 것이다.
한국금융개발원 백성욱 대표는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이 스펙 중심 교육에서 직무능력 중심의 교육으로 이미 전환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채용이 전제된 직업교육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용이 전제된 직업교육 운영을 위해 한국금융개발원은 벤처기업협회와 MOU를 통해 명지전문대에서 B2B, B2C 전략마케터 양성과정을 개설하였으며, 한남대학교에서는 FTA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전액 국비지원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명지전문대와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캠퍼스 CEO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00억 규모의 유니테크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니테크 사업(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Uni-Tech)은 특성화고와 전문대를 통합한 5년제 직업교육제도이며 교육부와 고용부가 최초로 진행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도제인력 육성과정이다.
또한 한국금융개발원은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농협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노 마이스터 취업캠프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노 마이스터 취업캠프는 기술혁신인증을 받은 이노비즈 기업에 취업된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조기 직장적응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40개 이노비즈 기업과 구미마이스터고, 전북기계마이스터고, 부산기계마이스터고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금융개발원 백성욱 대표는 "취업난에 고통 받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시장이 확산되는 것은 정부정책과 학생들의 희망에 가장 역행 되는 일이므로 국비지원을 통한 직업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금융개발원은 계열사인 한국직업개발원, 코리아잡스쿨과 함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0억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했으며, 벤처 인증을 비롯해 이노비즈 A등급, ISO 9001, 14001 등 국제 공인인증 및 업계 최초로 특허를 통한 IP자금 유치 등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