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윤경, 여진구와 데이트 "진구오빠"

입력 2015-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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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부탁해 조윤경, 여진구, 조윤경 여진구, 조민기 조윤경

`아빠를 부탁해` 조민기 딸 조윤경이 여진구를 만났다.



`아빠를 부탁해` 조윤경 여진구의 만남은 19일 방송된다.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 딸 조윤경과 여진구의 만남이 성사됐다.

조민기는 다이어트에 돌입한 딸 윤경에게 악마의 운동인 `크로스핏`을 모두 해내면 큰 보상을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보상은 바로 배우 여진구와의 만남이었다.

평소 배우 여진구를 `진구 오빠`라 칭하며 팬심을 드러낸 딸 윤경을 위해 깜짝 만남을 준비한 조민기는 "드라마 속 아들인 여진구와 진짜 딸인 윤경과 함께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한 자리에서 식사 한번 하고 싶었다."라고 하며, 여진구와 딸 윤경의 만남을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소원성취를 하게 된 딸 윤경은 평소의 털털하고 쿨한 모습에서 수줍은 소녀의 모습으로 돌변해, 아빠 조민기를 폭소케 했다. 특히, 운동이 끝나 배가 많이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하며 먹방까지 포기했다는 후문.

여진구는 윤경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가 좋다"라며 이상형을 깜짝 고백하기도 해, `누나` 조윤경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조민기와 여진구는 지난 2008년, 드라마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뒤, 최근 7년 만에 다시 부자(父子)로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렇게 부자지간의 연기를 하며 친분을 쌓은 선배 조민기의 부름에 흔쾌히 나온 여진구는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윤경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촬영현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 조윤경과 배우 여진구의 깜짝 만남은 오는 7월 19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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