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훈 "유재석 정준하한테 삐져 '무한도전'도 안봐"

▲ `세바퀴` 이훈 "유재석 정준하한테 삐져 `무한도전`도 안봐" (사진=MBC `세바퀴-친구찾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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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이훈 "유재석 정준하한테 삐져 `무한도전`도 안봐"

배우 이훈이 개그맨 유재석, 정준하를 향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는 이훈과 가수 유현상, 뮤지, 채연, 방송인 신수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구라는 "이훈이 유재석, 정준하에 삐져서 10년 간 MBC `무한도전`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훈은 과거 군 복무 당시 휴가를 나와 유재석, 정준하를 만났지만, 술자리에서 자신을 외면하는 두 사람의 행동에 마음이 상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훈은 "예전에 유재석을 `놀러와`에서 만나 이 얘기를 했는데, 유재석은 방송에서 언급한 걸로 사과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여전히 가지고 있는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래서 유재석, 정준하의 결혼식과 돌잔치에도 안갔냐?"라고 물었고, 이훈은 "그렇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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