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성 허혈 발작, '셀카'로 알 수 있다?

입력 2015-07-19 14:59  


▲(사진=태연 SNS/ 해당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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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성 허혈 발작, `셀카`로 알 수 있다?


일과성 허혈 발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셀카로 일과성 허혈 발작 증상을 알게된 여성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스테이시 예페스는 셀피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본인이 뇌졸중 초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페스는 자신의 얼굴을 영상으로 담기로 결심한지 3일째가 되는 날, 촬영된 영상을 보고 자신의 얼굴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운전도중 갓길에 차를 세우고 영상을 찍던 예페스는 영상 속에 담긴 자신의 얼굴 움직임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을 발견했고, 이 영상을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 제출했다.


이 영상을 본 의사들은 그녀에게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는 진단 내렸다.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다. 이 발작이 나타나고 나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도도 높아진다.


앞서 예페스는 지역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신체 감각이 둔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병원 측은 몇 가지 검사를 실시한 후 그녀의 증상은 단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현상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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